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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이나 돌면서 가짜 민생 외치는 이재명을 규탄한다. 싸우지 않을 거면 내려와라... 거기는 당신의 방탄이나 하는 자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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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날림 시 (719)

    날림 시

날림 시 - 어부... 살아가다.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7256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931600528821




어부... 살아가다.

출항 후....
비바람....
내리치는 번개 후 맑음...
긴 바다 그리고 다시 육지..

그렇게 돌아오지 않았다면
나는 없겠지..
어찌하든 살았고
나갔기 때문에 그 출렁임을 나는 기억한다.

좌우 흔들리는 배 뒤로
먼 육지 몇개 그리고 뜬 부표들...
밤이든 낮이든 흘러가고 흘러올 것이다.
그 무언가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그 철썩임과 그 비바람...
기억 속 고통과 견딤의 싸움들....
해맑았던 하늘 뒤 감추어진 그 폭풍 뒤로
언제든 다시 부딪쳐도 나는 살고 또 갈아갈 것이다.

**

잔잔한 바다....  
사람 소리 들리고...
저기 먼 발치..

웅성 거리는 말소리 뒤로 그물을 지나,
소리없이 나는 걸어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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