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이태원 150명 넘게 죽은 핼러윈 참사.. 오세훈 탄핵.. 윤석열 탄핵.... 행안부 장관 이상민은 사람이냐... 말만 하면 책임 회피..'
전체검색 :  
이번주 로또 및 연금번호 발생!!   |  HOME   |  여기는?   |  바다물때표   |  알림 (19)  |  여러가지 팁 (1095)  |  추천 및 재미 (163)  |  자료실 (28)  |  
시사, 이슈, 칼럼, 평론, 비평 (795)  |  끄적거림 (142)  |  문예 창작 (719)  |  바람 따라 (75)  |  시나리오 (760)  |  드라마 대본 (248)  |  
살인!

날림 시 (719)

    날림 시

날림 시 - 불효 2...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2150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ZwKx_WBfEoK7




불효 2...

1.
비수가 되어 날아온다....
엄니에게 날린 칼을 받아
내 목에 계속 꽂아넣고 있는 지금...

먼 훗날 바닥에 무릎을 꿇고
닭똥 같은 눈물 뚝뚝 떨어뜨리겠지..
면도칼로 도려내는 듯한 그 나날들...

초록색 산소 앞에 잔 하나 붓고서
미어지는 가슴에 눈이 붉어질 것이다.
찢어지는 숨소리에 두 팔은 바닥일 것..

자식으로서 남이고
아들로서는 더욱 남인 나...
영원히 고통받을 시간 앞에 나는 여전히 엄숙하다.

2.
뜻대로 되지 않는 나의 삶...
병신 같은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여기저기 뿌려대는 악취 가득한 몸서리...

여전히 엄니에게 짜증을 부리는 나는..
아직도 속의 불을 엄니에게 던진다.
두 다리, 두 팔목 자르고 잘라 나는 내것이고 싶지가 않다.

왜 이렇게 살까....
그저 뿌린 악의 씨앗의 줄기가 내 몸을 감는 것 뿐인가....
바닥 긴 줄기 밑, 쓰레기... 여전히 어리석은 자아가 땅속에서 운다.

비와 살... 그리고 흙...
영원히 내리는 한탄비에 젖어 영원으로 삶을 구워삶는다.
해도 해도 나아지지 않는 이 진흙탕 같은 원죄들... 그리고 다시 비가 내린다....

 

| |





      3 page / 24 page
번 호 카테고리 제 목 이름 조회수
659 날림 시 .... 바다아이 1711
658 날림 시 . .... 바다아이 1902
657 날림 시 바다아이 1606
656 날림 시 . 바다아이 1669
655 날림 시 . 바다아이 1459
654 날림 시 바다아이 1878
653 날림 시 ... 바다아이 1687
652 날림 시 ... 바다아이 1614
651 날림 시 ... .. 바다아이 1977
650 날림 시 .. 바다아이 1726
649 날림 시 ... 바다아이 1682
648 날림 시 ! 바다아이 1625
647 날림 시 ... 바다아이 2106
646 날림 시 ... 바다아이 1882
645 날림 시 2... 바다아이 2179
644 날림 시 ... 바다아이 2026
643 날림 시 2.. 바다아이 1917
642 날림 시 ... .... 바다아이 1878
641 날림 시 2... 바다아이 1785
640 날림 시 바다아이 2083
639 날림 시 ! 바다아이 1905
638 날림 시 ... 바다아이 2013
637 날림 시 . 바다아이 2263
636 날림 시 12... 바다아이 2754
635 날림 시 ... 바다아이 2144
634 날림 시 ... 바다아이 2821
633 날림 시 ... 바다아이 2099
632 날림 시 ... 바다아이 2091
631 날림 시 . 바다아이 2086
현재글 날림 시 2... 바다아이 2151
| |









Copyright ⓒ 2001.12. bada-ie.com.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리눅스에서 firefox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브라우저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 Ubuntu + GoLang + PostgreSQL + Mariadb ]
서버위치 :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  실행시간 : 0.06285
to webmaster... gogo sea. gogo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