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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719)

    날림 시

날림 시 - 새벽일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9806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831591867093




새벽일

눈물이 흐르다 흐르다 
알갱이가 되어 내린다 
푸른 입술 달래며 
허기진 배를 움켜쥐면 
방안 가득 널부러진 자식들 
하얀 가루 밟고 길을 걷다 
길에 핀 눈동무에 서러움이 인다 
부지런히 걷는 것도 
날개를 잃은 천사 때문 일 것 
아버지로 산다는 것이 
움켜쥔 손을 더욱 쥐는 것 
별빛보며 하얀 불을 견디며 
흐르는 것이 눈물인 것을 안다 
내리는 빛을 따라 이를 악물고 
행여나 놓칠세라 줄을 선다 
오늘이 가면 작은 손 한줌
다시 별을 보며 집을 찾겠지 
질러논 인생길 
그 괴로움마저 눈꽃이 되고 
이대로 쓰러질 수 없는 움추림 
이 한몸 갈갈이 찢겨져도 
깊은 숨으로 견디어 낸다. 

온기에 찬 다된 발길은 
방안 끝자락에 걸리고 
작은놈 입에 들어가는 빵한조각에 
갑작스레 속에 든 것이 울컥 터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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