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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시 - 놈들의 최후
이 름 : 바다아이   |   조회수 : 10343         짧은 주소 : https://www.bada-ie.com/su/?451591852944




놈들의 최후

저 자식을 털자
저 자식을 겁주자
한 다리 걸치면 등치는 짓
낮은 곳에 앉혀놓고 가르치자.

불이 약하면 물을 부어 끄고
불이 쎄면 장작을 밀어넣을 놈들

어둠이 오면 뒤에 숨어
짧은 칼에 날서는 소리
생각은 뒤에 있고
입은 오두방정 짓거리
긴 칼 등장하면
꽁무늬 빼고 굽신굽신 하는 놈들...

천둥번개에서도
콩구워 먹을 무뇌한...
모르고 가격하는 놈과
알고도 가격하는 더한 놈

세상을 다 안다는 듯
알다가도 모르는 사람 속을 센다.
거만에 쌓인 나불대는 입술은
초상날의 잔치상....

저 밑 깊은 곳에 기다리는 악,
오늘도 불의 산은 연신 불을 내뿜고
파렴치한 놈 하나를 잡아다
결국 썩은 세포를 들어앉힌다.

빛이 내리고
어둠이 걷힐 쯤...
두동강이 난 몸에서
그들은 결국 땅에 피를 쏟아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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