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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 롬,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16

롬,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16

1:1    [인사] 그리스도 예수의 종, 나 바울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나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사명을 띤 사람입니다.    (Top)  

1:2    이 복음은 성서에 있는 바와 같이 일찌기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것입니다.    (Top)  

1:3    그것은 다름아닌 하느님의 아들에 관한 소식입니다. 그분은 인성으로 말하면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신 분이며    (Top)  

1:4    거룩한 신성으로 말하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써 하느님의 권능을 나타내어 하느님의 아들로 확인되신 분입니다. 그분이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Top)  

1:5    내가 은총으로 사도직을 받은 것도 그분을 통해서였습니다. 이것은 모든 이방인들에게 하느님을 믿고 복종할 것을 가르침으로써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Top)  

1:6    여러분도 그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Top)  

1:7    하느님께서 사랑하셔서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불러 주신 로마의 교우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깃들기를 빕니다.    (Top)  

1:8    [감사 기도] 나는 먼저 여러분의 믿음이 온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의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Top)  

1:9    나는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며 여러분을 찾아 갈 기회를 하느님께서 나에게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하느님께서 잘 알고 계십니다. 그 하느님은 내가 그분의 아들에 관한 복음을 전함으로써 성심껏 섬기고 있는 바로 그분이십니다.    (Top)  

1:10    (9절과 같음)    (Top)  

1:11    내가 여러분을 애타게 만나 보려는 것은 여러분과 함께 영적인 축복을 나눔으로써 여러분에게 힘을 북돋아 주려는 것입니다.    (Top)  

1:12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함께 지내면서 여러분과 내가 피차의 믿음을 통하여 서로 격려를 받으려는 것입니다.    (Top)  

1:13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을 찾아 가려고 여러 번 계획을 세웠으나 지금까지 길이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 주기를 바랍니다. 나는 다른 이방인들에게서와 같은 전도의 성과를 여러분에게서도 거두려고 했던 것입니다.    (Top)  

1:14    나는 문명인에게나 미개인에게나 또 유식한 사람에게나 무식한 사람에게나 똑 같이 전도할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Top)  

1:15    그러므로 로마에 계신 여러분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나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Top)  

1:16    [믿음을 통한 구원] 나는 그 복음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습니다. 복음은 먼저 유다인들에게, 그리고 이방인들에게까지 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 주는 하느님의 능력입니다.    (Top)  

1:17    복음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는 길을 보여 주십니다. 인간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성서에도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된 사람은 살 것이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Top)  

1:18    [인간의 타락상] 하느님의 진노가 불의한 행동으로 진리를 가로막는 인간의 온갖 불경과 불의를 치시려고 하늘로부터 나타납니다.    (Top)  

1:19    사람들이 하느님께 관해서 알 만한 것은 하느님께서 밝히 보여 주셨기 때문에 너무나도 명백합니다.    (Top)  

1:20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때부터 창조물을 통하여 당신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과 같은 보이지 않는 특성을 나타내 보이셔서 인간이 보고 깨달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무슨 핑계를 대겠습니까?    (Top)  

1:21    인간은 하느님을 알면서도 하느님으로 받들어 섬기거나 감사하기는 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황해져서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이 어둠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Top)  

1:22    인간은 스스로 똑똑한 체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습니다.    (Top)  

1:23    그래서 불멸의 하느님을 섬기는 대신에 썩어 없어질 인간이나 새나 짐승이나 뱀 따위의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Top)  

1:24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 욕정대로 살면서 더러운 짓을 하여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Top)  

1:25    사람들은 하느님의 진리를 거짓과 바꾸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예배하고 섬겼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찬양을 받으실 분은 창조주이십니다. 아멘.    (Top)  

1:26    인간이 이렇게 타락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부끄러운 욕정에 빠지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자들은 정상적인 성행위 대신 비정상적인 것을 즐기며    (Top)  

1:27    남자들 역시 여자와의 정상적인 성관계를 버리고 남자끼리 정욕의 불길을 태우면서 서로 어울려서 망측한 짓을 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스스로 그 잘못에 대한 응분의 벌을 받고 있습니다.    (Top)  

1:28    인간이 하느님을 알아 보려고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올바른 판단력을 잃고, 해서는 안 될 일들을 하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Top)  

1:29    그래서 인간은 온갖 부정과 부패와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 차 있으며 시기와 살의와 분쟁과 사기와 악의에 싸여서 말을 지어내고    (Top)  

1:30    서로 헐뜯고 하느님의 미움을 사고 난폭하고 거만하며 제 자랑만 하고 악한 일을 꾀하고 부모를 거역할뿐더러    (Top)  

1:31    분별력도, 신의도, 온정도, 자비도 없습니다.    (Top)  

1:32    그런 모양으로 사는 자는 마땅히 죽어야 한다는 하느님의 법을 잘 알면서도 그들은 자기들만 그런 짓들을 행하는 게 아니라 그런 짓들을 행하는 남들을 두둔하기까지 합니다.    (Top)  

2:1    [하느님의 공정한 심판]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기는 죄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남을 판단하면서 자기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결국 남을 판단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단죄하는 것입니다.    (Top)  

2:2    이런 짓을 일삼는 자들에게는 하느님께서 마땅히 심판을 내리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Top)  

2:3    자기도 같은 짓을 하면서 남이 그런 짓을 한다고 심판하는 자가 있는데, 그런 자가 하느님의 심판을 면할 것 같습니까?    (Top)  

2:4    더구나 사람을 회개시키려고 베푸시는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기는 커녕 오히려 그 크신 자비와 관용과 인내를 업신여기는 자가 있다니 될 말입니까?    (Top)  

2:5    그러고도 마음이 완고해서 회개할 생각도 하지 않으니 이런 자는 하느님의 공정한 심판이 내릴 진노의 날에 자기가 받을 벌을 쌓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Top)  

2:6    ㄱ)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ㄱ. 시 62:12,잠 24:12)    (Top)  

2:7    꾸준히 선을 행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의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고    (Top)  

2:8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진리를 물리치고 옳지 않은 것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진노와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Top)  

2:9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궁지에 물리고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는 유다인들이 당하고 그 다음에는 이방인들까지 당할 것입니다.    (Top)  

2:10    그러나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영광과 명예와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먼저는 유다인들이 누리고 그 다음에는 이방인들까지 누릴 것입니다.    (Top)  

2:11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차별없이 대하시니 말입니다.    (Top)  

2:12    율법을 가지지 못한 채 죄를 지은 사람들은 율법과는 관계없이 망할 것이고 율법을 가지고도 죄를 지은 사람들은 그 율법에 따라 심판받을 것입니다.    (Top)  

2:13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율법을 듣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율법대로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Top)  

2:14    이방인들에게는 율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본성에 따라서 율법이 명하는 것을 실행한다면 비록 율법이 없을지라도 그들 자신이 율법의 구실을 합니다.    (Top)  

2:15    그들의 마음 속에는 율법이 새겨져 있고 그것이 작용하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전하는 복음이 말하는 대로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들의 비밀을 심판하시는 그 날에 그들의 양심이 증인이 되고 그들의 이성이 서로 고발도 하고 변호도 할 것입니다.    (Top)  

2:16    (15절과 같음)    (Top)  

2:17    [율법과 유다인] 자기가 유다인이라는 것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율법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느님을 자랑하고    (Top)  

2:18    하느님의 뜻을 알고 율법을 배워서 사리를 분별할 줄도 알고    (Top)  

2:19    눈먼 사람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어둠 속을 헤매는 사람에게는 빛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Top)  

2:20    그리고 그 율법에서 모든 지식과 진리의 근본을 터득하였으므로 무식한 사람에게 지도자가 되고 철없는 자들의 스승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Top)  

2:21    그런 사람이 남을 가르치면서 왜 자기 자신은 가르치지 못합니까? 또 남더러는 도둑질을 하지 말라고 설교하면서 왜 자신을 도둑질을 합니까?    (Top)  

2:22    남더러는 간음을 하지 말라고 설교하면서 왜 자신은 간음을 합니까? 또 우상을 미워한다고 하면서 그 신전의 물건은 왜 훔쳐냅니까?    (Top)  

2:23    율법을 가졌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왜 율법을 범하여 하느님을 욕되게 합니까?    (Top)  

2:24    성서의 말씀대로 ㄱ) 당신들 때문에 하느님의 이름이 이방인들 사이에서 비방을 받고 있습니다. (ㄱ. 70인역 사 52:5)    (Top)  

2:25    할례는 율법을 지키는 사람에게만 가치가 있고 율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할례를 받았다 하더라도 받으나마나 한 것입니다.    (Top)  

2:26    그러므로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율법이 명하는 것을 잘 지키기만 한다면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도 할례받은 사람이나 다름없이 보아 주실 것이 아닙니까?    (Top)  

2:27    실제로 할례를 받지 않고도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은 오히려 할례를 받고 기록된 율법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율법을 어기는 사람을 심판할 것입니다.    (Top)  

2:28    그러므로 유다인의 겉모양만 갖추었다 해서 참 유다인이 되는 것도 아니고 몸에 할례의 흔적을 지녔다고 해서 참 할례를 받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Top)  

2:29    오히려 유다인의 속 마음을 가져야 진정한 유다인이 되며 할례도 법조문을 따라서가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받는 할례가 참 할례입니다. 이런 사람은 사람의 칭찬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칭찬을 받습니다.    (Top)  

3:1    그러면 유다인의 나은 점이 무엇이며 할례의 이로운 점이 무엇이겠습니까?    (Top)  

3:2    과연 여러모로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맡겨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Top)  

3:3    그런데 어떤 유다인들이 신의를 저버렸다고 합시다. 그렇다고 해서 하느님께서도 신의를 저버리시겠습니까?    (Top)  

3:4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거짓말장이라 하더라도 하느님만은 언제나 진실하십니다. 성서에도, "ㄴ) 당신의 말씀에는 언제나 정의가 드러나고 재판을 받으시면 반드시 이기십니다"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ㄴ. 시 51:4)    (Top)  

3:5    우리의 불의가 오히려 하느님의 정의를 드러낸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시는 하느님을 옳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사람의 생각으로 하는 말이지    (Top)  

3:6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사실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시겠습니까?    (Top)  

3:7    또 "나의 허위가 오히려 하느님의 진실을 더욱 드러내고 하느님의 영광에 보탬이 된다면 왜 내가 죄인으로 단정을 받아야 하느냐?"하고 물을 수도 있겠습니다.    (Top)  

3:8    그뿐 아니라 "아예 선을 드러내기 위해서 악을 행하자"하는 말이 나옴직도 합니다. 사실 내가 바로 그런 말을 한다고 하면서 나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야말로 단죄를 받아 마땅합니다.    (Top)  

3:9    [모두가 죄인이다] 그러면 우리 유다인이 나은 점이 무엇입니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미 내가 지적했듯이 유다인들이나 이방인들이나 다 같이 죄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입니다.    (Top)  

3:10    성서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ㄱ) 올바른 사람은 없다. 단 한 사람도 없다. (ㄱ. 시 14:1-3, 53:1-3,전7:20)    (Top)  

3:11    깨닫는 사람도, 하느님을 찾는 사람도 없다.    (Top)  

3:12    모두가 비뚤어져 쓸모없게 되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단 한 사람도 없다.    (Top)  

3:13    ㄴ)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며 그들의 혀는 거짓을 말하고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흐르니 (ㄴ. 시5:9)    (Top)  

3:14    그들의 입은 저주와 독설로 가득하다.    (Top)  

3:15    ㄷ) 그들의 발은 피 흘리는 일에 날쌔며 (ㄷ. 사 59:7-8)    (Top)  

3:16    간 데마다 파괴와 비참을 남긴다.    (Top)  

3:17    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하고    (Top)  

3:18    ㄹ) 그들의 눈에는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다." (ㄹ. 시 36:1)    (Top)  

3:19    우리가 알다시피 율법 아래 사는 사람들은 그 율법이 명령하는 모든 것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래서 결국 모든 사람은 말문이 막히게 되고 온 세상은 하느님의 심판에 복종하게 된 것입니다.    (Top)  

3:20    그러므로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는 아무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율법은 단지 무엇이 죄가 되는지를 알려 줄 따름입니다.    (Top)  

3:21    [율법에서 믿음으로] 그러나 이제는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는 길이 드러났습니다. 그것은 율법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율법서와 예언서가 바로 이 사실을 증명해 줍니다.    (Top)  

3:22    하느님께서는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아무런 차별도 없이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십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Top)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주셨던 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어 버렸습니다.    (Top)  

3:24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모든 사람을 죄에서 풀어 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은총을 거저 베풀어 주셨습니다.    (Top)  

3:25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제물로 내어 주셔서 피를 흘리게 하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느님께서 당신의 정의를 나타내셨습니다. 과거에는 하느님께서 인간의 죄를 참고 눈감아 주심으로 당신의 정의를 나타내셨고    (Top)  

3:26    오늘날에 와서는 죄를 물으심으로써 당신의 정의를 나타내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올바르시다는 것과 예수를 믿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신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Top)  

3:27    그러니 우리가 내세울 만한 것이 무엇입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되찾게 되었습니까? 율법을 잘 지켜서 그렇게 된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Top)  

3:28    사람은 율법을 지키는 것과는 관계없이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다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Top)  

3:29    하느님은 유다인만의 하느님이신 줄 압니까? 이방인의 하느님이시기도 하지 않습니까? 과연 이방인의 하느님도 되십니다.    (Top)  

3:30    하느님은 오직 한 분뿐이어서 할례를 받은 사람이나 받지 않은 사람이나 다 같이 그들의 믿음을 통해서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를 갖게 해 주십니다.    (Top)  

3:31    그러면 우리가 믿음을 내세운다고 해서 율법을 무시하는 줄 아십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율법을 존중합니다.    (Top)  

4:1    [아브라함의 믿음] 우리 민족의 조상 아브라함의 경우는 어떠했습니까?    (Top)  

4:2    만일 아브라함이 자기 공로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었다면 과연 자랑할 만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느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었습니다.    (Top)  

4:3    성서에 "ㄱ) 아브라함은 하느님을 믿었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ㄱ. 창 15:6)    (Top)  

4:4    공로가 있는 사람이 받는 보수는 자기가 마땅히 받을 품삯을 받는 것이지 결코 선물로 받는 것은 아닙니다.    (Top)  

4:5    그러나 아무 공로가 없는 사람이라도 하느님을 믿으면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비록 죄인일지라도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Top)  

4:6    그래서 다윗도 선행과는 관계없이 하느님께로부터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받은 사람의 행복을 이렇게 읊었습니다.    (Top)  

4:7    "ㄱ) 하느님께서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덮어 두신 사람들은 행복하다. (ㄱ. 시 32:1-2)    (Top)  

4:8    주께서 죄없다고 인정해 주시는 사람도 행복하다."    (Top)  

4:9    이러한 행복은 할례를 받은 사람만이 누리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누리는 것입니까? 우리는 앞에서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Top)  

4:10    언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가 할례를 받은 후입니까? 받기 전입니까? 할례를 받은 후가 아니라 받기 전의 일입니다.    (Top)  

4:11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전에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 그것을 확인하는 표로 그는 할례를 받았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할례를 받지 않고도 믿음으로써 올바른 사람이라고 인정받은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Top)  

4:12    또 아브라함은 할례받은 사람들의 조상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할례받은 사람들이란 그저 할례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할례받기 전에 보여 준 믿음을 본받아 사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Top)  

4:13    [믿음으로 이루어진 하느님의 약속]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세상을 물려 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것은 아브라함이 율법을 지켰다고 해서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하셨기 때문에 하신 약속이었습니다.    (Top)  

4:14    만일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만이 상속자가 될 수 있다면 믿음은 무의미하게 되고 그 약속은 무효가 됩니다.    (Top)  

4:15    법이 없으면 법을 어기는 일도 없게 됩니다. 법이 있으면 법을 어기게 되어 하느님의 진노를 사게 마련입니다.    (Top)  

4:16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상속자로 삼으십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상속자로 삼으십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은총을 베푸시며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르는 사람들에게까지 곧 아브라함의 모든 후손들에게 그 약속을 보장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의 조상입니다.    (Top)  

4:17    성서에 "ㄴ) 내가 너를 만민의 조상으로 삼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는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만드시는 하느님을 믿었던 것입니다. (ㄴ. 창 17:5)    (Top)  

4:18    아브라함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믿어서 마침내 "ㄱ) 네 자손은 저렇게 번성하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만민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ㄱ. 창 15:5)    (Top)  

4:19    그의 나이가 백 세에 가까와서 이미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이 되었고 또 그의 아내 사라의 몸에서도 이제는 아기를 바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는 믿음을 가지고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Top)  

4:20    그는 끝내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의심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더욱 굳게 믿으며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Top)  

4:21    그리고 그는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어 주시리라고 확신하였습니다.    (Top)  

4:22    하느님께서는 이런 믿음을 보시고 아브라함을 "ㄴ)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하셨습니다" (ㄴ. 창 15:6)    (Top)  

4:23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하셨다는 말씀은 비단 아브라함만을 두고 하신 것이 아니라    (Top)  

4:24    우리를 두고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곧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을 믿는 우리들까지도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Top)  

4:25    예수는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다가 우리를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기 위해서 다시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Top)  

5:1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과의 화해] 이렇게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졌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느님과의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Top)  

5:2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지금의 이 은총을 누리게 되었고 또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안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Top)  

5:3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기뻐합니다. 고통은 인내를 낳고    (Top)  

5:4    인내는 시련을 이겨내는 끈기를 낳고 그러한 끈기는 희망을 낳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Top)  

5:5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하느님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Top)  

5:6    우리 죄많은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때가 이르러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Top)  

5:7    옳은 사람을 위해서 죽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혹 착한 사람을 위해서는 죽겠다고 나설 사람이 더러 있을지 모릅니다.    (Top)  

5:8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많은 인간을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확실히 보여 주셨습니다.    (Top)  

5:9    우리가 이제 그리스도의 피로써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었으니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하느님의 진노에서 벗어나게 될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Top)  

5:10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던 때에도 그 아들의 죽음으로 하느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하물며 그분과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에 와서 우리가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Top)  

5:11    게다가 우리를 하느님과 화해하게 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우리는 지금 하느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Top)  

5:12    [아담과 그리스도]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이 세상에 죄가 들어 왔고 죄는 또한 죽음을 불러 들인 것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죽음이 온 인류에게 미치게 되었습니다.    (Top)  

5:13    율법을 주시기 전에도 죄는 세상에 있었습니다. 다만 율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 죄가 법의 다스림을 받지 않았을 뿐입니다.    (Top)  

5:14    그러나 죽음은 아담으로부터 모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지배하였는데 아담이 지은 것과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그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장차 오실 분의 원형이었습니다.    (Top)  

5:15    그러나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은총의 경우와 아담이 지은 죄의 경우와는 전연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아담의 범죄의 경우에는 그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의 경우에는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덕분으로 많은 사람이 풍성한 은총을 거저 받았습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은총의 힘이 얼마나 더 큽니까!    (Top)  

5:16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총과 아담의 죄는 그 효과에 있어서 서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아담의 경우에는 그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유죄판결의 심판을 받게 되었지만 은총의 경우에는 죄지은 많은 사람이 은총을 거저 입어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Top)  

5:17    아담의 범죄의 경우에는 그 한 사람 때문에 죽음이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은총의 경우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풍성한 은총을 입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거저 얻은 사람들이 생명의 나라에서 왕노릇 할 것입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은총의 힘이 얼마나 더 큽니까!    (Top)  

5:18    그러므로 한 사람이 죄를 지어 모든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는 달리 한 사람의 올바른 행위로 모든 사람이 무죄판결을 받고 길이 살게 되었습니다.    (Top)  

5: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과는 달리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Top)  

5:20    법이 생겨서 범죄는 늘어났지만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습니다.    (Top)  

5:21    그래서 죄는 세상에 군림하여 죽음을 가져다 주었지만 은총은 군림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게 하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합니다.    (Top)  

6:1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그러면 "은총을 풍성히 받기 위하여 계속해서 죄를 짓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Top)  

6:2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미 죽어서 죄의 권세에서 벗어난 이상 어떻게 그대로 죄를 지으며 살 수 있겠습니까?    (Top)  

6:3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는 이미 예수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Top)  

6:4    과연 우리는 세례를 받고 죽어서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살아 가게 된 것입니다.    (Top)  

6:5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죽어서 그분과 하나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와 같이 다시 살아나서 또한 그분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Top)  

6:6    예전의 우리는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서 죄에 물든 육체는 죽어 버리고 이제는 죄의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Top)  

6:7    이미 죽은 사람은 죄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Top)  

6:8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고 믿습니다.    (Top)  

6:9    그것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는 죽는 일이 없어 죽음이 다시는 그분을 지배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Top)  

6:10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 죽으심으로써 죄의 권세를 꺾으셨고 다시 살아나셔서는 하느님을 위해서 살고 계십니다.    (Top)  

6:11    이와 같이 여러분도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죽어서 죄의 권세를 벗어나 그와 함께 하느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십시오.    (Top)  

6:12    그러므로 결국 죽어 버릴 육체의 욕망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죄의 지배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Top)  

6:13    또 여러분의 지체를 죄에 내맡기어 악의 도구가 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으로서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여러분의 지체가 하느님을 위한 정의의 도구로 쓰이게 하십시오.    (Top)  

6:14    여러분은 율법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은총의 지배를 받고 있으므로 죄가 여러분을 지배할 수 없을 것입니다.    (Top)  

6:15    [정의의 종] 그렇다면 우리가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은총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해서 죄를 지어도 좋다는 말이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Top)  

6:16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남에게 내맡겨서 복종하면 곧 자기가 복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 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죄의 종이 되어 죽는 사람도 있고 하느님께 순종하는 종이 되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는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다.    (Top)  

6:17    여러분이 전에는 죄의 종이었지만 이제는 진실한 가르침을 전해 받고 그것에 성심껏 복종하게 되었으니 하느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Top)  

6:18    그리고 여러분은 죄의 권세를 벗어나서 이제는 정의의 종이 되었습니다.    (Top)  

6:19    여러분의 이해력이 미치지 못할까 하여 이렇게 인간사에 비추어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온 몸을 더러운 일과 불법의 종으로 내맡기어 불법을 일삼았지만 이제는 온 몸을 정의의 종으로 바쳐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Top)  

6:20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을 때는 여러분은 정의에 예속되지 않고 제멋대로 놀아났었습니다.    (Top)  

6:21    그 때에 여러분이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들밖에는 없지 않았습니까? 그런 생활은 결국 죽음을 안겨 줍니다.    (Top)  

6:22    그러나 이제는 여러분이 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여러분은 거룩한 사람이 되었고 마침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Top)  

6:23    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Top)  

7:1    [결혼의 비유]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법률에 정통한 사람들이니 말씀드리는데, 법률이란 것은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구속력을 가진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Top)  

7:2    결혼한 여자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자기 남편에게 법적으로 매여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그 남편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Top)  

7:3    따라서 자기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다른 남자와 사는 여자는 간음한 여자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여자는 그 법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른 남자와 결혼하더라도 간음하는 것이 아닙니다.    (Top)  

7:4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여러분도 이와 같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죽음으로써 율법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른 분 곧,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고 하느님께 유용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Top)  

7:5    전에 우리가 육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는 율법 때문에 우리의 온 몸에 죄스러운 욕정이 발동하여 죽음을 가져 왔습니다.    (Top)  

7:6    우리는 율법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이제 우리는 죽어서 그 제약을 벗어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낡은 법조문을 따라서 섬기지 않고 성령께서 주시는 새 생명을 가지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Top)  

7:7    [마음의 법과 육체의 법] 그러면 율법이 곧 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없었던들 나는 죄를 몰랐을 것입니다. ㄱ) 탐내지 말라는 율법이 없었더라면 탐욕이 죄라는 것을 나는 몰랐을 것입니다. (ㄱ. 출 20:17,신5:21)    (Top)  

7:8    죄는 이 계명을 기화로 내 속에 온갖 탐욕을 일으켰습니다. 율법이 없다면 죄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Top)  

7:9    나는 전에 율법이 없을 때에는 살았었는데 계명이 들어 오자 죄는 살아나고    (Top)  

7:10    나는 죽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을 가져다 주어야 할 그 계명이 나에게 오히려 죽음을 가져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Top)  

7:11    다시 말하면 죄가 계명을 기화로 나를 속이고 그 계명으로 나를 죽인 것입니다.    (Top)  

7:12    그러나 율법은 어디까지나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정당하고 좋은 것입니다.    (Top)  

7:13    그러면 그 좋은 것이 나에게 죽음을 가져 왔다는 말입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죄가 그 좋은 것을 매개로 해서 나에게 죽음을 가져 왔습니다. 그래서 죄는 죄로서 드러나게 되고 계명으로 말미암아 그 죄가 얼마나 악독한 것인지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Top)  

7:14    우리가 아는 대로 율법 자체는 영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육정을 따라 사는 사람으로서 죄의 종으로 팔린 몸입니다.    (Top)  

7:15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Top)  

7:16    그런데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것을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 율법이 좋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Top)  

7:17    그렇다면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도사리고 있는 죄입니다.    (Top)  

7:18    내 속에 곧 내 육체 속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잇습니다. 마음으로는 선을 행하려고 하면서도 나에게는 그것을 실천할 힘이 없습니다.    (Top)  

7:19    나는 내가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Top)  

7:20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것을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결국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들어 있는 죄입니다.    (Top)  

7:21    여기에서 나는 한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곧 내가 선을 행하려 할 때에는 언제나 바로 곁에 악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Top)  

7:22    나는 내 마음 속으로는 하느님의 율법을 반기지만    (Top)  

7:23    내 몸 속에는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여 싸우고 있는 다른 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법은 나를 사로잡아 내 몸 속에 있는 죄의 법의 종이 되게 합니다.    (Top)  

7:24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육체에서 나를 구해 줄 것입니까?    (Top)  

7:25    고맙게도 하느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해 주십니다. 나는 과연 이성으로는 하느님의 법을 따르지만 육체로는 죄의 법을 따르는 인간입니다.    (Top)  

8:1    [성령이 주시는 생명]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결코 단죄받는 일이 없습니다.    (Top)  

8:2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Top)  

8:3    인간의 본성이 약하기 때문에 율법이 이룩할 수 없었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룩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어 그 육체를 죽이심으로써 이 세상의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    (Top)  

8:4    이렇게 해서 육체를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 속에서 율법의 요구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Top)  

8:5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은 육체적인 것에 마음을 쓰고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영적인 것에 마음을 씁니다.    (Top)  

8:6    육체적인 것에 마음을 쓰면 죽음이 오고 영적인 것이 마음을 쓰면 생명과 평화가 옵니다.    (Top)  

8:7    육체적인 것이 마음을 쓰는 사람은 하느님의 율법에 복종하지도 않고 또 복종할 수도 없기 때문에 하느님의 원수가 되고 맙니다.    (Top)  

8:8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Top)  

8:9    사실 하느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면 여러분은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성령을 모시지 못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Top)  

8:10    비록 여러분의 몸은 죄 때문에 죽었을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여러분은 이미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영은 살아 있습니다.    (Top)  

8:11    그리고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신 당신의 성령을 시켜 여러분의 죽을 몸까지도 살려 주실 것입니다.    (Top)  

8:12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과연 빚을 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육체에 빚을 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는 육체를 따라 살 의무는 없습니다.    (Top)  

8:13    육체를 따라 살면 여러분은 죽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힘으로 육체의 악한 행실을 죽이면 삽니다.    (Top)  

8:14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Top)  

8:15    여러분이 받은 성령은 여러분을 다시 노예로 만들어서 공포에 몰아 넣으시는 분이 아니라 여러분을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성령에 힘입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Top)  

8:16    바로 그 성령께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명해 주십니다. 또 우리의 마음 속에도 그러한 확신이 있습니다.    (Top)  

8:17    자녀가 되면 또한 상속자도 되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을 사람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고 있으니 영광도 그와 함께 받을 것이 아닙니까?    (Top)  

8:18    [고통에서 영광으로]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어 보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op)  

8:19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Top)  

8:20    피조물이 제 구실을 못하게 된 것은 제 본의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Top)  

8:21    곧 피조물에게도 멸망의 사슬에서 풀려나서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스러운 자유에 참여할 날이 올 것입니다.    (Top)  

8:22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오늘날까지 다 함께 신음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Top)  

8:23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하느님의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날과 우리의 몸이 해방될 날을 고대하면서 속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Top)  

8:24    우리는 이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Top)  

8:25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기에 참고 기다릴 따름입니다.    (Top)  

8:26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탄식하시며 하느님께 간구해 주십니다.    (Top)  

8:27    이렇게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성도들을 대신해서 간구해 주십니다. 그리고 마음 속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성령의 생각을 잘 아십니다.    (Top)  

8: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Top)  

8:29    하느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택하신 사람들이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Top)  

8:30    하느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불러 주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Top)  

8:31    [하느님의 사랑] 그러니 이제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 되셨으니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서겠습니까?    (Top)  

8:32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당신의 아들까지 아낌없이 내어 주신 하느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이든지 다 주시지 않겠습니까?    (Top)  

8:33    하느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소하겠습니까? 그들에게 무죄를 선언하시는 분이 하느님이신데    (Top)  

8:34    누가 감히 그들을 단죄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께서 단죄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서 돌아가셨을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셔서 하느님 오른편에 앉아 우리를 위하여 대신 간구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Top)  

8:35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    (Top)  

8:36    우리의 처지는 "ㄱ) 우리는 종일토록 당신을 위하여 죽어 갑니다. 도살당할 양처럼 천대받습니다"라는 성서의 말씀대로입니다. (ㄱ. 시 44:22)    (Top)  

8:37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도움으로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도 남습니다.    (Top)  

8:3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생명도 천사들도 권세의 천신들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능력의 천신들도    (Top)  

8:39    높음도 깊음도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타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Top)  

9:1    [하느님의 선민 이스라엘] 나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진실을 말하고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움직이는 내 양심도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해 줍니다.    (Top)  

9:2    나에게는 큰 슬픔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끊임없이 번민하고 있습니다.    (Top)  

9:3    나는 혈육을 같이하는 내 동족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갈지라도 조금도 한이 없겠습니다.    (Top)  

9:4    나의 동족은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이 있고 하느님을 모시는 영광이 있고 하느님과 맺은 계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율법이 있고 참된 예배가 있고 하느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Top)  

9:5    그들은 저 훌륭한 선조들의 후손들이며 그리스도도 인성으로 말하면 그들에게서 나셨습니다. ㄴ)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느님을 영원토록 찬양합시다. 아멘. (ㄴ.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를 영원토록 찬미합시다"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    (Top)  

9:6    나는 하느님의 약속이 실패로 돌아 갔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사람이라 해서 다 이스라엘 사람은 아니며    (Top)  

9:7    아브라함의 후예라 하여 모두 아브라함의 자녀는 아닌 것입니다. "ㄷ) 이사악의 혈통을 이은 자만이 네 자녀라 불리리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ㄷ. 창 21:12)    (Top)  

9:8    이 말씀은 육정의 자녀는 하느님의 자녀가 아니고 오직 약속의 자녀만이 하느님의 자녀로 인정받는다는 뜻입니다.    (Top)  

9:9    그 약속이라는 곳은 "ㄹ) 내년 이 즈음에 내가 올 터인데 그 때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하신 말씀입니다. (ㄹ. 창 18:10,14)    (Top)  

9:10    뿐만 아니라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사악과의 사이에서 한번에 두 아들을 잉태했을 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Top)  

9:11    그 아들들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고, 따라서 선이나 악을 행하기도 전에 하느님께서는 리브가에게 "ㄱ)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사람의 선행을 보시고 불러 주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뜻대로 불러 주시며 선택의 원리에 의해서 당신의 계획을 이루십니다. (ㄱ. 창 25:23)    (Top)  

9:12    (11절과 같음)    (Top)  

9:13    그것은 "ㄴ)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에사오는 미워하였다"라고 기록된 성서의 말씀대로입니다. (ㄴ. 말 1:2-3)    (Top)  

9:14    그렇다고 하느님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Top)  

9:15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ㄷ) 나는 자비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하고 싶은 사람을 동정한다"고 말씀하셨듯이 (ㄷ. 출 33:19)    (Top)  

9:16    하느님의 선택을 받고 안 받는 것은 인간의 의지나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Top)  

9:17    성서에는 하느님께서 파라오에게 "ㄹ) 내가 너를 왕으로 내세운 것은 너를 시켜서 내 힘을 드러내고 내 이름이 온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하려는 것이다"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ㄹ. 출9:16)    (Top)  

9:18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어떤 사람에게는 자비를 베푸시고 또 어떤 사람은 완고하게도 하십니다.    (Top)  

9:19    [하느님의 진노와 자비] "그렇다면 어찌하여 하느님께서 사람을 책망하십니까? 누가 능히 하느님의 뜻을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하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Top)  

9:20    그러나 사람이 무엇이기에 감히 하느님께 따지고 드는 것입니까? ㅁ) 만들어진 물건이 만든 사람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소?"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ㅁ. 사 29:16( 45:9 참조))    (Top)  

9:21    ㅂ) 옹기장이가 같은 진흙덩이를 가지고 하나는 귀하게 쓸 그릇을 만들고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만들어낼 권리가 없겠습니까? (ㅂ. 렘 18:6)    (Top)  

9:22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진노와 권능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시면서도 당장 부수어 버려야 할 진노의 그릇을 부수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참아 주셨습니다.    (Top)  

9:23    그것은 하느님께서 자비의 그릇에 베푸실 당신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보여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 자비의 그릇은 후에 영광을 주시려고 하느님께서 미리 만드신 것인데    (Top)  

9:24    그 자비의 그릇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하느님께서 불러 주신 우리들 가운데는 유다인뿐 아니라 이방인도 있습니다.    (Top)  

9:25    호세아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ㅅ) 내 백성이 아니었던 사람들을 내 백성이라 부르겠고 내 사랑을 받지 못하던 백성을 내 사랑하는 백성이라 부르리라. (ㅅ. 호2:23)    (Top)  

9: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 하고 말씀하신 바로 그 곳에서 그들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자녀라고 불리리라."    (Top)  

9:27    그리고 이사야는 이스라엘에 관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ㄱ)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의 모래처럼 많을지라도 남은 자만이 구원을 얻으리라. (ㄱ. 사 10:22-23(호 1:10 상 참조))    (Top)  

9:28    주께서는 약속하신 말씀을 신속히 그리고 엄격히 이 세상에서 다 이루시리라.    (Top)  

9:29    또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ㄴ) 전능하신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주시지 않았던들 우리는 소돔처럼 되었을 것이요 고모라와 같이 되었으리라." (ㄴ. 사1:9)    (Top)  

9:30    [이스라엘의 잘못] 그러면 어떻게 생각해야 하겠습니까?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추구하지 않던 이방인이 오히려 그 올바른 관계를 얻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    (Top)  

9:31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는 법을 추구하였지만 끝내 그 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Top)  

9:32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믿음을 통해서 얻으려 하지 않고 공로를 쌓음으로써 얻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그들은 그 걸림돌에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Top)  

9:33    성서에, "ㄷ) 자 이제 내가 걸림돌 하나를 시온에 놓으리니 사람들이 걸려 넘어질 바윗돌이라. 그러나 그를 믿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하신 말씀대로입니다. (ㄷ. 사8:14, 28:16)    (Top)  

10:1    형제 여러분, 나는 내 동족이 구원받기를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며 하느님께 간구합니다.    (Top)  

10:2    나는 하느님께 대한 그들의 열성만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열성은 바른 지식과 근거를 둔 것이 아닙니다.    (Top)  

10:3    그들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는 길을 깨닫지 못하고 제나름의 방법을 세우려고 하면서 하느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Top)  

10:4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심으로 율법은 끝이 났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Top)  

10:5    [구원은 만민에게] 모세는 사람이 율법을 통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하면서 "ㄱ)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그것을 지킴으로써 생명을 얻는다"고 기록하였습니다. (ㄱ. 레 18:5)    (Top)  

10:6    그러나 믿음을 통해서 얻는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서는 하느님께서 "ㄴ) 누가 저 높은 하늘까지 올라 갈까 하고 속으로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기 위해서 하늘까지 올라 갈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ㄴ. 신9:4, 30:12)    (Top)  

10:7    또 하느님께서 "ㄷ) 누가 저 깊은 땅 속까지 내려 갈까 하고 걱정하지 말라" 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를 죽음의 세계에서 모셔 올리기 위하여 땅 속까지 내려 갈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ㄷ. 신 30:13 참조)    (Top)  

10:8    하느님께서 "ㄹ) 말씀은 네 바로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을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 (ㄹ. 신 30:14)    (Top)  

10:9    예수는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또 하느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Top)  

10:10    곧 마음으로 믿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게 됩니다.    (Top)  

10:11    성서에도 "ㅁ)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ㅁ. 70인역 사 28:16)    (Top)  

10:12    유다인이나 이방인이나 아무런 구별이 없습니다. 같은 주님께서 만민의 주님이 되시고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찾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축복을 내리십니다.    (Top)  

10:13    "ㅂ)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ㅂ. 욜2:32)    (Top)  

10:14    그러나 믿지 않는 분의 이름을 어떻게 부를 수 있겠습니까? 또 들어 보지도 못한 분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말씀을 전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Top)  

10:15    전도자로서 파견받지 않고는 어떻게 전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 "ㅅ)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말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ㅅ. 사 52:7(나 1:15 참조))    (Top)  

10:16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그 복음을 받아 들인 것은 아닙니다. "ㅇ) 주님, 우리가 일러 준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하고 이사야도 한탄한 일이 있습니다. (ㅇ. 사 53:1)    (Top)  

10:17    그러므로 들어야 믿을 수 있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이 있어야 들을 수 있습니다.    (Top)  

10:18    나는 묻겠습니다. 그들이 그 말씀을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까? 분명히 들었습니다. 성서의 말씀에도 "ㅈ) 그들의 소리가 온 땅에 울려 퍼졌고 그들의 말이 땅 끝까지 이르렀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ㅈ. 시 19:4)    (Top)  

10:19    나는 다시 묻겠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말씀을 알아 듣지 못했습니까? 우선 모세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ㅊ) 나는 너희로 하여금 내 백성이 아닌 자들을 시기하게 하겠고 어리석은 백성을 보고 화나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ㅊ. 신 32:21)    (Top)  

10:20    또 이사야는 더욱 담대하게 "ㄱ) 나를 찾지 않던 사람들이 나를 만났고 나를 구하지 않던 사람들이 나를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ㄱ. 사 65:1)    (Top)  

10:21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ㄴ) 나는 온종일 내 팔을 벌려 이 백성을 기다렸으나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거역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ㄴ. 사 65:2)    (Top)  

11:1    [이스라엘 중의 참 선민] 나는 또 묻겠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버리셨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나도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베냐민 지파에 속하는 한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Top)  

11:2    하느님께서는 미리 뽑으신 당신의 백성을 버리시지 않았습니다. 엘리야가 하느님께 이스라엘을 고발하면서 한 말을 여러분은 성서에서 읽어 보지 못했습니까?    (Top)  

11:3    그가 "ㄷ) 주님, 그들은 주님의 예언자들을 죽이고 주님의 제단을 모조리 헐어 버렸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저 하나뿐인데도 제 목숨마저 노리고 있습니다"고 하자 (ㄷ. 왕상 19:10,14)    (Top)  

11:4    하느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대답하셨습니까? "ㄹ) 나에게는 아직도 바알신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이 칠천 명이나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ㄹ. 왕상 19:18)    (Top)  

11:5    이와 같이 지금도 은총으로 뽑힌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Top)  

11:6    그 사람들은 자기 공로로 뽑힌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뽑힌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무슨 공로가 있어서 뽑힌 것이라면 그의 은총은 은총이 아닐 것입니다.    (Top)  

11:7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찾던 것을 얻지 못했는데 뽑힌 사람들은 그것을 얻었습니다. 뽑히지 못한 사람들은 마음이 완고해져서,    (Top)  

11:8    "ㅁ)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혼미한 정신을 주셔서 오늘날까지 그들은 눈을 가지고도 보지 못하고 귀를 가지고도 듣지 못하게 되었다"하신 성서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ㅁ. 신 29:4,사 29:10)    (Top)  

11:9    그래서 다윗도, "ㅂ) 그들이 벌여 놓은 잔치 자리가 오히려 올가미와 덫이 되어 그들이 걸려 넘어져 패망하는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ㅂ. 시 69:22-23, 35:8)    (Top)  

11:10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보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의 등은 굽어진 채로 펴 볼 날이 없게 하여 주십시오" 하였습니다.    (Top)  

11:11    [이방인의 구원] 그러면 이스라엘이 걸려 넘어져서 완전히 패망하고 말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죄 때문에 오히려 이방인들은 구원을 받게 되었고 이스라엘은 이방인들을 시기하게 되었습니다.    (Top)  

11:12    이렇게 이스라엘의 범죄가 세상에 풍성한 축복을 가져 왔고 이스라엘의 실패가 이방인들에게 풍성한 축복을 가져 왔다면 이스라엘 전체가 구원을 받는 날에는 그 축복이 얼마나 엄청나겠습니까?    (Top)  

11:13    이제부터는 이방인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나는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로서 내가 맡은 직책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Top)  

11:14    나는 내 동족 유다인들에게 시기심을 불러 일으켜 그들 가운데 일부나마 구해 주고 싶습니다.    (Top)  

11:15    그들이 버림을 받은 결과로 하느님과 세상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 졌다면 하느님께서 그들을 다시 받아 주실 때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죽었던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Top)  

11:16    떡 반죽에서 떼낸 첫부분을 하느님께 드리면 그 반죽덩어리 전체도 거룩합니다. 또 나무 뿌리가 거룩하면 그 가지도 다 거룩합니다.    (Top)  

11:17    올리브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가지 몇 개가 잘리고 그 자리에 야생 올리브나무 가지를 접붙였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접붙인 가지들은 올리브나무 원 뿌리에서 양분을 같이 받게 됩니다. 말하자면 여러분은 이 야생 올리브나무 가지들입니다.    (Top)  

11:18    그러니 여러분은 잘려 나간 가지들을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그럴 생각이 날 때에는 여러분이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고 뿌리가 여러분을 지탱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Top)  

11:19    여러분은 "저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그 자리에 우리를 접붙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까?"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Top)  

11:20    그것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그들이 믿지 않은 탓이고 여러분이 그 자리에 붙어 있는 것은 여러분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두려워할지언정 자랑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Top)  

11:21    하느님께서 원 가지들도 아낌없이 잘라내셨으니 여러분들도 아낌없이 잘라 버리실 수 있습니다.    (Top)  

11:22    하느님께서는 자비로우시기도 하고 준엄하시기도 하다는 것을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여러분에게는 자비로우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이 하느님의 자비를 저버리지 않을 때에 한한 일이고 그렇지 못할 때에는 여러분도 잘려나갈 것입니다.    (Top)  

11:23    믿지 않았던 탓으로 잘려 나갔던 가지들이 믿게 되면 하느님께서는 그 가지들도 접붙여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전에 잘라 내셨던 가지들이라도 다시 접붙이실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Top)  

11:24    원래 야생 올리브나무 가지였던 여러분이 잘려서 제 나무가 아닌 딴 좋은 올리브나무에 쉽사리 접붙여졌다면 잘려 나갔던 가지들이 제 올리브나무에 다시 접붙여지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Top)  

11:25    [하느님의 심오한 경륜]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모든 것을 다 알았다고 장담할지 모르지만 아직 깨닫지 못하는 숨은 진리가 하나 있는데 여러분도 그것을 꼭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그 진리란 이런 것입니다.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은 완고하지만 모든 이방인들이 하느님께 돌아 오는 날에는 그 완고한 마음을 버릴 것이고    (Top)  

11:26    따라서 온 이스라엘도 구원받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성서에도, "ㄱ) 시온에서 해방자가 나와 야곱의 후손으로부터 사악을 제거하리라. (ㄱ. 사 59:20-21)    (Top)  

11:27    이것이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할 때 그들과 맺으려는 나의 계약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Top)  

11:28    복음의 견지에서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러분이 잘 되라고 하느님의 원수가 되었지만 하느님의 선택의 견지에서 보면 그들의 조상 덕택으로 여전히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백성입니다.    (Top)  

11:29    하느님께서 한번 주신 선물이나 선택의 은총은 다시 거두어 가시지 않습니다.    (Top)  

11:30    전에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았던 여러분이 이제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순종 때문에 하느님의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Top)  

11:31    이와 같이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자비를 받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Top)  

11:32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불순종에 사로잡힌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Top)  

11:33    오! 하느님의 풍요와 지혜와 지식은 심오합니다. 누가 그분의 판단을 헤아릴 수 있으며 그분이 하시는 일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Top)  

11:34    "ㄴ) 주님의 생각을 잘 안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주님의 의논 상대가 될 만한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ㄴ. 사 40:13,욥 15:8,렘 23:18)    (Top)  

11:35    ㄷ) 누가 먼저 무엇을 드렸기에 주님의 답례를 바라겠습니까? (ㄷ. 욥 41:11)    (Top)  

11:36    모든 것은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고 그분을 위하여 있습니다. 영원토록 영광을 그분께 드립니다. 아멘.    (Top)  

12:1    [그리스도 안의 새 생활]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자비가 이토록 크시니 나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드릴 진정한 예배입니다.    (Top)  

12:2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이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를 분간하도록 하십시오.    (Top)  

12:3    나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으로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과대 평가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분수에 맞는 생각을 하십시오.    (Top)  

12:4    사람의 몸은 하나이지만 그 몸에는 여러가지 지체가 있고 그 지체의 기능도 각각 다릅니다.    (Top)  

12:5    이와 같이 우리도 수효는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각각 서로 서로의 지체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Top)  

12: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은 각각 다릅니다. 가령 그것이 예언이라면 자기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써야 하고    (Top)  

12:7    그것이 봉사하는 일이라면 봉사하는 데 써야 하고 가르치는 일이라면 가르치는 데 써야 하고    (Top)  

12:8    격려하는 일이라면 격려하는 데 써야 합니다. 희사하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하고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을 다해서 해야 하며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Top)  

12:9    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악을 미워하고 꾸준히 선한 일을 하십시오.    (Top)  

12:10    형제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다투어 서로 남을 존경하는 일에 뒤지지 마십시오.    (Top)  

12:11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일하며 열렬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십시오.    (Top)  

12:12    희망을 가지고 기뻐하며 환난 속에서 참으며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Top)  

12:13    성도들의 딱한 사정을 돌봐 주고 나그네를 후히 대접하십시오.    (Top)  

12:14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저주하지 말고 복을 빌어 주십시오.    (Top)  

12:15    기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 주고 우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울어 주십시오.    (Top)  

12:16    서로 한 마음이 도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천한 사람들과 사귀십시오. 그리고 잘난 체하지 마십시오.    (Top)  

12:17    ㄱ)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이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 (ㄱ. 잠 20:22)    (Top)  

12:18    여러분의 힘으로 되는 일이라면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Top)  

12:19    친애하는 여러분, 여러분 자신이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ㄴ)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 주겠다"하신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ㄴ. 신 32:35)    (Top)  

12:20    그러니 "ㄱ) 원수가 배고파하면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면 마실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아 놓는 셈이 될 것입니다." (ㄱ. 잠 25:21-22)    (Top)  

12:21    악에게 굴복하지 말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 내십시오.    (Top)  

13:1    [권위에 대한 복종] 누구나 자기를 지배하는 권위에 복종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시지 않은 권위는 하나도 없고 세상의 모든 권위는 다 하느님께서 세워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Top)  

13:2    그러므로 권위를 거역하면 하느님께서 세워 주신 것을 거스리는 자가 되고 거스리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Top)  

13:3    통치자들은 악을 행하는 자에게나 두려운 존재이지 선을 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통치자를 두려워하지 않으려거든 선을 행하십시오. 그러면 그에게서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Top)  

13:4    통치자는 결국 여러분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하느님의 심부름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잘못을 저지를 때에는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는 공연히 칼을 차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느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하느님의 벌을 대신 주는 사람입니다.    (Top)  

13:5    그러므로 하느님의 법이 무서워서뿐만 아니라 자기 양심을 따르기 위해서도 권위에 복종해야 합니다.    (Top)  

13:6    여러분이 여러가지 세금을 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통치자들은 그와 같은 직무들을 수행하도록 하느님의 임명을 받은 일꾼들입니다.    (Top)  

13:7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들에게 관세를 바쳐야 할 사람에게는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해야 할 사람은 두려워하고 존경해야 할 사람은 존경하십시오.    (Top)  

13:8    [사랑은 율법의 완성] 남에게 해야 할 의무를 다하십시오. 그러나 아무리 해도 다할 수 없는 의무가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의무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율법을 완성했습니다.    (Top)  

13:9    "ㄴ)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라는 계명이 있고 또 그 밖에도 다른 계명이 많이 있지만 그 모든 계명은 "ㄷ)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이 한 마디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ㄴ. 출 20:13-15,17,신5:17-19,21)    (Top)  

13:10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해로운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한다는 것은 율법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Top)  

13:11    [단정한 처신] 이렇게 살아야 하는 여러분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처음 믿던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Top)  

13:12    밤이 거의 새어 낮이 가까왔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Top)  

13:13    진탕 먹고 마시고 취하거나 대낮으로 음행과 방종에 빠지거나 분쟁과 시기를 일삼거나 하지 말고 언제나 대낮으로 생각하고 단정하게 살아갑시다.    (Top)  

13:14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온 몸을 무장하십시오. 그리고 육체의 정욕을 만족시키려는 생각은 아예 하지 마십시오.    (Top)  

14:1    [형제를 심판하지 말라] 믿음이 약한 사람이 있거든 그의 잘못을 나무라지 말고 반가이 맞으십시오.    (Top)  

14:2    어떤 사람은 믿음이 있어서 무엇이든지 먹지만 믿음이 약한 사람은 채소밖에는 먹지 않습니다.    (Top)  

14:3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은 가려서 먹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고 가려서 먹는 사람은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도 받아 들이셨습니다.    (Top)  

14:4    우리가 남의 종을 판단할 권리가 있습니까? 그가 서거나 넘어지거나 그것은 그의 주인이 상관할 일입니다. 주님께는 그를 서 있게 하실 힘이 있으시니 그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Top)  

14:5    어떤 사람들은 어떤 날을 특별히 더 좋은 날로 여기고 어떤 사람들은 어느 날이나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각각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Top)  

14:6    어떤 날을 따로 정해서 지키는 사람도 주님을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아무것이나 가리지 않고 먹는 사람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먹으니 주님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고 가려서 먹는 사람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먹으니 그 역시 주님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Top)  

14:7    우리들 가운데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도 없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해서 살고    (Top)  

14:8    죽더라도 주님을 위해서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도 주님의 것이고 죽어도 주님의 것입니다.    (Top)  

14:9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의 주님도 되시고 산 자의 주님도 되시기 위해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Top)  

14:10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형제를 심판할 수 있으며 또 멸시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다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설 사람이 아닙니까?    (Top)  

14:11    성서에도, "ㄱ) 정녕 나는 모든 무릎을 내 앞에 꿇게 하고 모든 입이 나를 하느님으로 찬미하게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ㄱ. 사 45:23)    (Top)  

14:12    그 때에 우리는 각각 자기 일을 하느님께 사실대로 아뢰게 될 것입니다.    (Top)  

14:13    [신념의 생활] 그러니 이제부터는 서로 남을 심판하지 말고 도리어 형제를 넘어뜨리거나 죄짓게 하는 일은 하지 않기로 결심합시다.    (Top)  

14:14    주 예수를 믿는 나는 무엇이든지 그 자체가 더러운 것은 하나도 없고 다만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더럽게 여겨진다는 것을 알고 또 확신합니다.    (Top)  

14:15    여러분이 음식 문제를 가지고 형제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면 그것은 사랑을 지니고 살아 가는 사람의 도리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음식 문제를 가지고 형제를 망쳐 놓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사람을 위해서도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Top)  

14:16    그러니 여러분이 좋다고 생각해서 하는 일이 다른 사람의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Top)  

14:17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서 누리는 정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Top)  

14:18    이러한 정신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은 하느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습니다.    (Top)  

14:19    우리는 평화를 도모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을 추구합시다.    (Top)  

14:20    음식 문제를 가지고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르쳐서는 안 됩니다. 과연 모든 것이 깨끗합니다. 그러나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남을 죄짓게 하는 원인이 된다면 그것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Top)  

14:21    형제를 죄짓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되면 고기를 먹는다든가 술을 마시다든가 그 밖의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Top)  

14:22    여러분에게 어떤 신념이 있다면 하느님 앞에서 각각 그 신념대로 살아 가십시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Top)  

14:23    그러나 의심을 하면서 먹는 사람은 벌써 단죄를 받은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에서 우러나온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행위는 모두 다 죄가 됩니다.    (Top)  

15:1    [약한 자의 짐을 져 주어라] 믿음이 강한 사람은 자기 좋을 대로 하지 말고 믿음이 약한 사람의 약점을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Top)  

15:2    우리는 저마다 이웃의 뜻을 존중하고 그의 이익을 도모하여 믿음을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Top)  

15:3    그리스도께서도 당신이 좋으실 대로 하시지 않고 오히려 "ㄱ) 하느님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을 내가 대신 다 받았습니다"라는 성서 말씀대로 사셨습니다. (ㄱ. 70인역 시 68:10,69:9)    (Top)  

15:4    성서 말씀은 모두 우리에게 교훈을 주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서에서 인내를 배우고 격려를 받아서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Top)  

15:5    아무쪼록 인내와 격려를 주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의 뜻을 따라 모두 한 마음이 되어    (Top)  

15:6    다 같이 한 목소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미하도록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Top)  

15:7    [서로 받아 들여라]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받아 들이신 것같이 여러분도 서로 받아 들여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    (Top)  

15:8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진실성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할례받은 사람들의 종이 되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느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셨고    (Top)  

15:9    이방인들은 자비로우신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성서에도, "ㄱ) 그러므로 내가 이방인들 가운데서 주께 찬양을 드리며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리라" 하였고 또, (ㄱ. 시 18:49(삼하 22:50))    (Top)  

15:10    "ㄴ) 이방인들이여, 주님의 백성과 함께 기뻐하여라" 하였으며 또, (ㄴ. 신 32:43)    (Top)  

15:11    "ㄷ) 모든 이방인들이여, 주를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도 주를 찬양하여라" 하였습니다. (ㄷ. 시 117:1)    (Top)  

15:12    그리고 이사야도, "ㄹ) 이새의 줄기에서 싹이 돋아 이방인들을 다스릴 분이 나타나리니 이방인들은 그분에게 희망을 걸리라" 하였습니다. (ㄹ. 사 11:1,10)    (Top)  

15:13    아무쪼록 희망을 주시는 하느님께서 믿음에서 오는 온갖 즐거움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가득히 안겨 주시고 성령의 힘으로 희망이 여러분에게 넘쳐 흐르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Top)  

15:14    [바울로의 사도직]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더할 나위 없이 마음이 너그럽고 지식이 풍부하여 서로 충고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Top)  

15:15    다만 내가 이 편지에서 가끔 지나칠 정도로 강조해서 말한 것은 하느님께서 내게 은총으로 주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여러분의 기억을 새롭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Top)  

15:16    그 사명은 내가 이방인들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으로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제의 직무를 맡아 성령으로 거룩하게 된 이방인들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실 제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Top)  

15:17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 예수와 한 몸이 되어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Top)  

15:18    이방인들을 하느님께 복종시키신 분은 그리스도이시고 나는 다만 그분의 일꾼 노릇을 했을 따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Top)  

15:19    나는 그분에게서 기적과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힘 곧 성령의 힘을 받아 예루살렘에서 일리리쿰에 이르기까지 두루 다니면서 말과 활동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남김없이 전파하였습니다.    (Top)  

15:20    그리고 나는 남이 닦아 놓은 터전에는 집을 짓지 않으려고 그리스도의 이름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만 복음을 전하려고 애써 왔습니다.    (Top)  

15:21    나는 "ㄱ) 그분의 소문을 들어 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그분을 보여 주고 그분의 이름을 들어 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그분을 깨닫게 하여 주리라"고 한 성서 말씀대로 실천한 것입니다. (ㄱ. 사 52:15)    (Top)  

15:22    [바울로의 로마 방문 계획] 그래서 여러분을 찾아 가려던 나의 계획이 번번이 좌절되었습니다.    (Top)  

15:23    그러나 여러 해를 두고 여러분을 찾아 가려고 별러 온 나는 이제 이 지방에서 할 일을 다 끝냈기 때문에    (Top)  

15:24    스페인으로 가는 길에 여러분을 만나 잠시나마 함께 지내면서 즐거움을 나누다가 여러분의 후원을 얻어 그 곳으로 가게 되었으면 합니다.    (Top)  

15:25    그러나 지금은 예루살렘에 사는 성도들에게 구제금을 전하러 갑니다.    (Top)  

15:26    그것은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의 성도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에게 같은 교우로서 정을 나누려고 기쁜 마음으로 보낸 것입니다.    (Top)  

15:27    그들은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보냈지만 그들에게는 또한 그렇게 할 의무도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의 정신적인 축복을 나누어 가졌으니 이제는 물질적인 것을 가지고 그들을 도울 의무가 있지 않겠습니까?    (Top)  

15:28    나는 모금을 마치고 그 돈을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에게 확실히 전해 준 다음에 여러분에게 들렀다가 스페인으로 가려고 합니다.    (Top)  

15:29    내가 여러분을 찾아 갈 때에는 그리스도의 풍성한 축복을 안고 가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Top)  

15:30    형제 여러분, 나는 성령이 베푸시는 사랑을 믿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여러분도 나를 위하여 하느님께 간곡히 기도하여 주십시오.    (Top)  

15:31    내가 유다에 있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화를 입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가져가는 구제금이 그 곳 성도들에게 기쁜 선물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Top)  

15:32    그리하면 내가 하느님의 뜻을 따라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찾아 가 함께 즐거운 휴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Top)  

15:33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아멘.    (Top)  

16:1    겐크레아 교회에서 봉사하는 여교우 페베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Top)  

16:2    여러분은 함께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성도의 예절을 갖추어 그를 영접하십시오. 그리고 그가 여러분에게서 도움을 바라는 것이 있으면 아낌없이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페베는 많은 사람을 도와 주었고 나도 그에게 신세를 졌습니다.    (Top)  

16:3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서 함께 일하는 동지 브리스카와 아퀼라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Top)  

16:4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내 목숨을 살려 준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에 대해서는 나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가 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Top)  

16:5    그들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 여러분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또 나의 친애하는 에베네도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그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 신자가 된 사람입니다.    (Top)  

16:6    여러분을 위해서 수고를 많이 한 마리아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Top)  

16:7    내 친척이며 한때 나와 함께 갇힌 일이 있는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그들은 ㄱ) 사도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은 사람들로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신자가 된 사람들입니다. (ㄱ. 여기에서 사도란 열 두 사도를 가리킬 수도 있고 넓은 의미의 전도자를 가리킬 수도 있다)    (Top)  

16:8    친애하는 내 교우 암플리아도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Top)  

16:9    그리스도를 위해서 함께 일하는 동지 우르바노와 내 사랑하는 스타키스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Top)  

16:10    그리스도를 위해서 무척 고생을 많이 한 아벨레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아리스토불로의 가족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Top)  

16: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해 주시고 교우 나르깃소의 가족 여러분에게도 문안해 주십시오.    (Top)  

16:12    주님을 위해서 애쓴 드리패나와 드리포사에게 문안해 주시고 주님을 위해서 특별히 수고한 사랑하는 베르시스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Top)  

16:13    뛰어난 주님의 일꾼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그의 어머니는 나를 아들처럼 여겼습니다.    (Top)  

16:14    아신그리도와 플레곤과 헤르메스와 바트로바와 헤르마스와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있는 다른 교우들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Top)  

16:15    필롤로고와 율리아, 네레오와 그의 누이 동생과 올림파스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해 주십시오.    (Top)  

16:16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Top)  

16:17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배운 교훈과는 달리 남들을 분열시키고 죄짓게 하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Top)  

16:18    그런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 뱃속을 채우고 있으며 그럴 듯한 말과 아첨하는 언사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Top)  

16:19    여러분의 충성스러운 신앙생활이 사방에 잘 알려져 있어서 나는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선한 일에는 현명하고 악한 것에는 물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Top)  

16:20    평화를 주시는 하느님께서 사탄을 여러분의 발 아래 굴복시켜 주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 예수의 은총이 여러분에게 내리시기를 빕니다.    (Top)  

16:21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디모테오와 내 친척들 루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드로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Top)  

16:22    이 편지를 받아 쓰는 나 데르디오도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    (Top)  

16:23    나와 모든 교우를 잘 돌보아 주는 가이오가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 이 도시의 재정관 에라스도와 교우 과르도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Top)  

16:24    ㄱ) (없음) (ㄱ. 어떤 사본에는 24절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에게 내리시기를 빕니다. 아멘.")    (Top)  

16:25    하느님께서는 내가 전하는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통해서,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감추어 두셨던 그 심오한 진리를 나타내 보여주심으로써 여러분의 믿음을 굳세게 해 주십니다.    (Top)  

16:26    그 진리는 이제 예언자들의 글에서 명백하게 드러났고 영원하신 하느님의 명령을 따라 모든 이방인들에게 알려져 그들도 믿고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Top)  

16:27    이러한 능력을 가지시고 지혜로우신 오직 한 분뿐이신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을 받으시기를 빕니다. 아멘.    (Top)